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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CASE

기치료의 한계는 어디까지 인가? 조선닷컴
2011-04-22
건강정보 기치료 한계는 어디까지 인가?기사

[건강 칼럼]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기, 기수련, 기치료를 에너지 의학으로 인정하여 많은 연구비를 투자하여 새로운 대체보완의학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미국 뿐만 아니라 영국에서는 기치료(에너지 요법)를 원하는 환자에게 양의학적 치료와 기치료를 병행하여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제도화시켰으며 중국과 일본 역시 “기”와 관련된 의학적 연구와 실험들이 많이 진행 중이다.

그렇다면 기치료를 통해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난치성 질환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기는 인간의 근본적인 에너지이다. 우리 몸은 에너지 없이는 한순간도 살아갈 수 없으며 오장육부를 움직이는 것 역시 바로 이 기(에너지)다. 기는 공기를 통해 얻는 천기(天氣)와 음식을 통해 얻는 지기(地氣)의 결합니다

인간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기는 냉기(차가운 기운), 탁기(탁한 기운), 화기(뜨거운 기운) 등이 있으며 기운의 순환장애로 여러 가지 질환이 발생한다. 예를 들면 산후풍(냉기. 차가운 바람의 침입이 원인)에는 외기발공법을 통한 냉기의 직접적인 배출이 효과적이며, 암(탁기,냉기,화기의 결합체)환자의 경우 항암기공(곽림 신기공)수련을 통해 많은 산소를 흡입하고, 심부온도를 올리며 마음을 안정시켜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암세포를 억제, 사멸시킬 수 있으며 마비질환(안면신경마비, 중풍, 교통사고 후유증 등)에는 자율기공법을 통하여 마비된 근육과 관절을 운동을 통해 풀어줄 수 있다.

물론 기치료와 기수련이 모든 질병에 탁월한 것은 아니다. 기본적인 한의학적 치료법들(침, 뜸, 한약, 약침, 추나요법 등)과 병행하였을 때 더욱 효과적이며 난치성 질환들(암,산후풍,중풍,안면신경마비,소뇌위축증,루게릭 병, 뇌종양, 백혈병 등)치료에 기 치료방법(외기발공법, 점혈기공법, 자율기공법, 기 수련 지도)이 우수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중국의 경우 의료법에 의거하여 인정받은 한의사만이 환자를 대상으로 기치료를 시행할 수 있으나 한국의 경우엔 오히려 한의사의 기치료 영역은 좁은 반면 무면허의료업자들의 기치료 시행은 광범위하여 안타깝다.

기치료를 의료의 영역으로 제도화시키고 새로운 의학적 치료법으로 인정하여 많은 연구와 실험이 필요하며 일반인들과 환자들에게 좋은 기 수련법을 가르치고 제도권 밖의 기공사들에게도 일정정도 영역을 인정해주는 법률적인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청담인 한의원 안상원 원장(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기공학 겸임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