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맘] 산후풍 제대로 알기
- 2010-12-10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불어~
산후풍 제대로 알기!!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 산후조리보다 유난히 유별나다. 최소
삼칠일, 최대100일 동안 산후조리를 하고, 목욕은 물론 샤워도
하지 않는다. 산모에게 좋다는 미역국을 매 끼니마다 먹고
산후 보양식도 다양하다. 예로부터 내려오는 산후조리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려는 이유는
몸조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뼈에 바람이 든다는
'산후풍'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진행 김효선 기자 도움말 안상원(청담인 한의원 원장)
산후풍이란?
산후는 임신과 분만에서 벗어나 서서히 임신 전의 몸상태로 복구되는 과정으로
기간은 개인적인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분만 후 6~8주에 해당한다. 이 시기에는 산모의 면역, 관절, 생리기능이 불완전한 상태이기에 여러 가지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출산 후 일정 기간은 산후조리에 특별한 주의와 노력이 필요하다.
산후풍은 출산 후 산모의 몸에 기혈이 부족하고 면역력이 저하되고 관절기능이 약화된 상태에서 차가운
바람을 맞거나, 차가운 기운이 몸 안으로 침입하여 생기게 된다.
전신이 시리고, 관절의 통증, 다한, 무기력, 불면증, 우울증 등의 증상을 유발시키는 질환으로 증상이
눈에 보이지 않고 검사를 통해서도 잘 나타나지 않는다.
여러 가지 육체적, 정신적 증상들을 유발시키는 질환으로 한의학에서는 산후신통이란 정식 병명을 사용한다.
출산 후 산모에게 발생하는 병적인 증상을 모두 산후풍이라 단정 지을 수는 없다. 산후풍이란 개념은 현대의학에는 없고, 한의학에만 존재하는데,
한의학에서도 감별 및 진단하는 검사기가 충분하지 않아 다른 질환들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산모의 몸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현상이나 증상들을 전형적인 산후풍과 다른 질병으로 진단, 구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산후풍, 진실 혹은 거짓!
산후풍 증상은 평생 간다.?
난치성 산후풍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평생 고생하기도 하지만, 발병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한다면 완치가
가능하다. 잘못된 정보가 산후풍 환자의 질병 극복의지를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다음 출산후 산후조리를 잘하면 나을 수 있다.?
둘째, 셋째 아이 출산 후 산후조리를 잘하면 산후풍 증상이 개선 될수도 있다. 그러나 여러가지 예상치 못한
상황들로 인하여 다시 찬기운이 침입하는 경우가 더 많으므로 일단 산후풍을 제대로 치료한 후에 다시 임신하는 것이 좋다.
산후풍은 신경성 정신질환이다.
산후풍 증상이 일반 검사로는 원인이 잘 나타나지 않아 일부에서는 신경이 예민하여 발생하는 신경질환으로 생각하기도 하지만 그렇지는 않다. 오히려 산후풍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오해하는 주위 사람들로 인하여 산후풍 환자들은정신적으로 더욱 힘들다. 산후풍은 실재하는 질환으로 한의학에서는 정확한 산후풍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다.
땀을 배는 것이 산후풍에 좋다.?
산후풍 환자를 가장 괴롭히는 증상 중 하나가 다한증상이다. 마른 상태에서도 있는 시림증상은 땀이나 후 피부의 온도가 내려가면서 증상과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그러므로 찜질방이나 좌욕, 족욕, 반신욕 등으로 땀을 빼는
행동은 절대 삼간다. 과도한 발한은 기력을 저하시키고 산후풍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관절이 아플 때 운동으로 풀어줘야 한다.?
과도한 운동은 관절통증을 오히려 악화시킨다. 산후풍으로 인한 관절통증은 찬기운이 관절로 침입하여 관절이
경직되고 체온이 낮아져 발생한다는 것이다. 가벼운 스트레칭과 온찜질이 통증을 완화 시킬 수 있다.
오래된 산후풍은 치료가 안된다.?
산후풍은 불치병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 발병된 지 오랜시간이
지나면 치료기간이 길고 치료과정이 힘들 뿐이다.
올바른 산후조리로 예방하는 산후풍
몸이 시리고 땀이 많이 나는 산후풍 환자들의 대부분이 찬바람을 쐬거나 찬물을 접한 것이 원인이다. 찬기운이 몸 안으로 스며들게 해서는 안된다. 또한 관절에 무리한 힘이 갈 수 있는 일이나 운동은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벌어진 관절을 손상시킬 수 있다. 뼈마디가 제 위치를 찾는 기간은 적어도 3주의 기간이 필요하므로 이 기간 동안에는 충분한 안정을 취한다. 출산 후에는 방을 따뜻하게 하여 몸이 약간 젖을 정도로 땀을 흘리는 것이 좋다.
이렇게 적절히 담을 흘리면 열감도 없어지고 부기도 잘 빠지게 되지만, 찜질방이나 사우나에서 무리하게 땀을 빼는 것은 좋지 않다. 산후풍 예방수칙은 전통적인 산후조리와 맥락을 같이한다. 현대에도 선조들의 지혜가 묻어 있는 산후 조리방법이 필요하다.
원래 허약한 체질이거나, 관절질환이 있었거나, 임신 중이나 분만 중 걱정할 만한 일이 있었다면 산후에 한약복용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산후조리 기간이나 산후풍 발병 후에 가족들의 배려가 중요하다.
산후풍에 걸린 경우에는 전문가의 진료와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 산후풍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려면 믿을 만한 부인과 전문 또는 산후풍 전문 한방의료기간의 도움을 받는다.
산후풍 제대로 알기!!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 산후조리보다 유난히 유별나다. 최소
삼칠일, 최대100일 동안 산후조리를 하고, 목욕은 물론 샤워도
하지 않는다. 산모에게 좋다는 미역국을 매 끼니마다 먹고
산후 보양식도 다양하다. 예로부터 내려오는 산후조리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려는 이유는
몸조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뼈에 바람이 든다는
'산후풍'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진행 김효선 기자 도움말 안상원(청담인 한의원 원장)
산후풍이란?
산후는 임신과 분만에서 벗어나 서서히 임신 전의 몸상태로 복구되는 과정으로
기간은 개인적인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분만 후 6~8주에 해당한다. 이 시기에는 산모의 면역, 관절, 생리기능이 불완전한 상태이기에 여러 가지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출산 후 일정 기간은 산후조리에 특별한 주의와 노력이 필요하다.
산후풍은 출산 후 산모의 몸에 기혈이 부족하고 면역력이 저하되고 관절기능이 약화된 상태에서 차가운
바람을 맞거나, 차가운 기운이 몸 안으로 침입하여 생기게 된다.
전신이 시리고, 관절의 통증, 다한, 무기력, 불면증, 우울증 등의 증상을 유발시키는 질환으로 증상이
눈에 보이지 않고 검사를 통해서도 잘 나타나지 않는다.
여러 가지 육체적, 정신적 증상들을 유발시키는 질환으로 한의학에서는 산후신통이란 정식 병명을 사용한다.
출산 후 산모에게 발생하는 병적인 증상을 모두 산후풍이라 단정 지을 수는 없다. 산후풍이란 개념은 현대의학에는 없고, 한의학에만 존재하는데,
한의학에서도 감별 및 진단하는 검사기가 충분하지 않아 다른 질환들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산모의 몸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현상이나 증상들을 전형적인 산후풍과 다른 질병으로 진단, 구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산후풍, 진실 혹은 거짓!
산후풍 증상은 평생 간다.?
난치성 산후풍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평생 고생하기도 하지만, 발병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한다면 완치가
가능하다. 잘못된 정보가 산후풍 환자의 질병 극복의지를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다음 출산후 산후조리를 잘하면 나을 수 있다.?
둘째, 셋째 아이 출산 후 산후조리를 잘하면 산후풍 증상이 개선 될수도 있다. 그러나 여러가지 예상치 못한
상황들로 인하여 다시 찬기운이 침입하는 경우가 더 많으므로 일단 산후풍을 제대로 치료한 후에 다시 임신하는 것이 좋다.
산후풍은 신경성 정신질환이다.
산후풍 증상이 일반 검사로는 원인이 잘 나타나지 않아 일부에서는 신경이 예민하여 발생하는 신경질환으로 생각하기도 하지만 그렇지는 않다. 오히려 산후풍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오해하는 주위 사람들로 인하여 산후풍 환자들은정신적으로 더욱 힘들다. 산후풍은 실재하는 질환으로 한의학에서는 정확한 산후풍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다.
땀을 배는 것이 산후풍에 좋다.?
산후풍 환자를 가장 괴롭히는 증상 중 하나가 다한증상이다. 마른 상태에서도 있는 시림증상은 땀이나 후 피부의 온도가 내려가면서 증상과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그러므로 찜질방이나 좌욕, 족욕, 반신욕 등으로 땀을 빼는
행동은 절대 삼간다. 과도한 발한은 기력을 저하시키고 산후풍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관절이 아플 때 운동으로 풀어줘야 한다.?
과도한 운동은 관절통증을 오히려 악화시킨다. 산후풍으로 인한 관절통증은 찬기운이 관절로 침입하여 관절이
경직되고 체온이 낮아져 발생한다는 것이다. 가벼운 스트레칭과 온찜질이 통증을 완화 시킬 수 있다.
오래된 산후풍은 치료가 안된다.?
산후풍은 불치병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 발병된 지 오랜시간이
지나면 치료기간이 길고 치료과정이 힘들 뿐이다.
올바른 산후조리로 예방하는 산후풍
몸이 시리고 땀이 많이 나는 산후풍 환자들의 대부분이 찬바람을 쐬거나 찬물을 접한 것이 원인이다. 찬기운이 몸 안으로 스며들게 해서는 안된다. 또한 관절에 무리한 힘이 갈 수 있는 일이나 운동은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벌어진 관절을 손상시킬 수 있다. 뼈마디가 제 위치를 찾는 기간은 적어도 3주의 기간이 필요하므로 이 기간 동안에는 충분한 안정을 취한다. 출산 후에는 방을 따뜻하게 하여 몸이 약간 젖을 정도로 땀을 흘리는 것이 좋다.
이렇게 적절히 담을 흘리면 열감도 없어지고 부기도 잘 빠지게 되지만, 찜질방이나 사우나에서 무리하게 땀을 빼는 것은 좋지 않다. 산후풍 예방수칙은 전통적인 산후조리와 맥락을 같이한다. 현대에도 선조들의 지혜가 묻어 있는 산후 조리방법이 필요하다.
원래 허약한 체질이거나, 관절질환이 있었거나, 임신 중이나 분만 중 걱정할 만한 일이 있었다면 산후에 한약복용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산후조리 기간이나 산후풍 발병 후에 가족들의 배려가 중요하다.
산후풍에 걸린 경우에는 전문가의 진료와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 산후풍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려면 믿을 만한 부인과 전문 또는 산후풍 전문 한방의료기간의 도움을 받는다.